이 책을 읽고 한 장에 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함이 많지만, 간단하게라도 정리하여 교수님께서 이 책을 다음 학기 학생들에게 꼭 읽어보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소개해 볼 예정이다.
이 책에 앞서 노들 장애인 야학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장애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기 위한 취지 아래 1993년 노들 장애인야간학교를 설립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노들’은 노란들판의 줄임말로 농부의 노동이 녹아난 들판을 일구는 농부라 생각으로 이들을 표현하였다.
이 책은 교육과 운동과 복지를 고민하는 사람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책을 제작하였고, 이 책의 여는 글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 기우제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무슨 뜻이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며 이 것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이들의 지내온 삶들을 느낄수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