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 인류의 삶을 위한 기술, 클린 미트를 말하다!지금 식탁에 올라와 있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그 어떤 고기든 우리를 배불리고 행복감을 주지만 동시에 인간과 이 지구를 병들게 하는 위험한 동반자이기도 하다. 인류의 멸종을 부를 수도 있는 대기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축산업이다. 자동차, 버스, 트럭...
비효율적이고 비인간적인 현대 축산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전 세계 사람들의 고기 소비량은 다양한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저자 폴 샤피로는 인간의 고기 욕망이 초래할 암울한 미래를 경고한다. 소위 선진국에서 채식주의 열풍으로 육류 수요를 감소시킨들, 인도와 중국 등에서 휘몰아 올라오는 육식 열풍 때문에 여전히 둑은 펑펑 터질 것이라고 예견한다. 유발 하라리에 따르면 이 동물들은 죽을 때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살아가는데, 가축이 받는 고통을 생각한다면 동물의 공장식 사육은 단언컨대 역사상 손꼽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이다. 사회는 급격하게 산업화되며 대량사육법이 도입되고 자본주의는 수익성과 생산성을 따지며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생산을 하는것에 집중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미처 신경쓰거나 생각해 보지 않은 많은 문제들을 저자는 끄집어 내어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