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의 저자 이시하라 가즈코는 “감정은 억누르고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참고 견디는 것은 내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것으로서 이는 결국 스스로를 상처 입히고 있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해방시켜 더욱...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매일 행복하고 긍정적인 감정들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들에 휩싸이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의 비난과 자신에 대한 실망 그리고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파생되는 그런 감정들은 우리의 일상을 파괴시키고 밑바닥까지 끌어내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상의 순간에서 생겨나는 부정적인 감정들 자체를 없애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길이 바로 그런 감정들을 억누르고 필사적으로 외면하거나 도망치는 것이다. 일본의 유명한 심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시하라 가즈코가 쓴 이 책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현명하게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분노를 내 편으로 만들면 인간관계가 좋아진다고 하였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분노를 조절하지 않으면 인간관계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감정이 이유없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저자에 따르면 과거에는 분노를 조절하고 다스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한다.
분노같은 감정도 이유가 있어서 발생한다는 말이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분노를 조절해야한다고 하는 책들은 많이 읽었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를 볼 때마다 번번이 소리를 지르는 케이스를 언급하였다. 이 때 왜 소리를 질렀냐고 누가 물으면 부모는 아이를 다그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