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완전한 죽음>, <구해줘>의 작가 기욤 뮈소가 27세에 발표한 장편 데뷔작. 도난당한 세기의 명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빠른 사건 전개와 생동감 있는 화면 구성, 감각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스키다마링크'란 제목은 술래를 정할 때 부르는 어린아이들의 노래...
안타깝게도 기욤 뮈소의 마지막 소설까지 완독을 해 버렸습니다.
제가 읽은 기욤 뮈소의 17번째 소설이자, 그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제가 읽은 그의 마지막 소설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스키다마링크를 어젯밤에 덮으면서 실은 이걸 리뷰할까 말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너무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뮈소의 데뷔작은 어떨까, 라는 개인적인 저의 기대감에 한참이나 못 미쳤다고나 할까요?
소설은 그 유명한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도난 당하면서 시작됩니다.
게다가 네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소설의 네 명의 주인공에게 배달이 되면서 말입니다.
1개는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나, 테오. 전직 변호사.
1개는 유전과학자.
1개는 성직자.
1개는 홍일점 바버라.
왜 하필 이 4명에게 모나리자의 그림이 보내졌을까요?
이와 동시에 마이크로글로벌의 회장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