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능에 관한 이해를 180도 바꾸다!『불가능을 이겨낸 아이들』은 어린 시절의 ‘학습장애아’라는 꼬리표를 이겨내고 교육 분야 최고의 인지심리학자가 된 스콧 배리 카우프만 박사의 저서로, 지능과 성취 사이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깨고, 잠재력의 고삐를 풀어주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IQ...
랜줄리는 말랜드의 정의 대신 영재성에 관한 세 가지 개념을 제안했다. 성공한 성인의 특징들을 검토한 결과, 영재성은 평균보다 한참 높은 능력, 과제에 대한 몰두, 창의성이라는 세 가지 특징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렌줄리는 학교에서의 영재성과 창의성-생산성 영재성을 구별하면서, 학교 영재성을 보이는 아이들은 훌륭한 지식 소비자인 반면, 높은 수준의 창의적-생산적 영재성을 지닌 아이들은 우월한 지식 생산자라고 말한다. 렌줄리의 말대로 인간 활동의 전 영역에서 진정한 재능을 지닌 이들로 인정받아온 것은 지식 소비자와 사상의 재건자들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사람들이었음을 역사가 가르쳐준다. 역사는 단순히 IQ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나 배우기는 잘했으나 배운 지식을 혁신적으로 적용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한 사람들은 기억해주지 않는다.
렌줄리는 평균보다 한참 높은 늘 역을 모든 영역에 고루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능력과 특정 분야에서 높은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특정 능력으로 정리하여 능력의 개념을 확대하였고, 그럼으로써 다른 능력을 빛을 발할 기회를 허용했다. 그는 평균 이상이라는 말을 사회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어느 영역에서든 상위 15~20%의 수행 능력을 보이는 개인들의 능력이라고 정의함으로써 능력 식별의 기준점으로 낮추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IQ 점수의 상위 3~5% 퍼센트를 커트라인으로 삼는 것에 비하면 큰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