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는 사회초년생에게 사회생활의 꿀팁을 알려주는 인생 선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는 라디오·드라마 작가로 수십 년간 내공을 쌓아온 송정연ㆍ송정림 작가가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을 담은 책이다. 각각 아들 하나를 둔 저자들이...
난 회사 생활을 시작 하면서 회사 선배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입사 후
5년 간은 회사가 너에게 투자하는 시간이다. 이 때까지는 회사에 금전적 이득을 주지 않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순간부터는 회사에 이득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그 이득은 합법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하며 회사의 이해관계자에게도 득이 되야 한다고 내 선배는 이야기 해 주었다.
물론 이득을 주지 못해도 월급을 주겠지만 회사에서 나에 대한 평가는 매우 냉정할 것이며, 이후 회사가 나에게 행하는 여러 인사적인 정책들, 예를 들면 평가,보상,승진,이동 등에서 냉혹하고 냉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러한 직상 선배의 이야기는 살이 되고 피가 된다. 물론 MZ세대가 주축인 요즘
세상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직장 상사'보다 '랜선 사수'를 통해 회사 생활에 도움을 받는 것을 선호했다.
'랜선 사수'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MZ세대 직장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사수를 만나고 그 사수에게 업무 관련 정보나 사회생활 꿀팁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처럼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학창 생활을 종료하고 실제적으로 사회라는 냉정하고 한편으로는 무시무시한 곳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까지는 바꾸지 못한다.
능력에 맞는 보상을 해 주겠지만 회사에 합법적 이득을 가져다 주지 못하면 바로 피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차등적 보상을 행하는 것이 바로 사회이자 회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은 잘 해야 한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학교처럼 지각만 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사람들을 사로잡는 인품도 있어야 할 것이며, 자신의 논리를 물 흐르듯 주장할 수 있는 노력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설득력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싫더라도 때로는 상사와 동료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해야 할 것이며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탁월한 아이디어로 상사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정도의 기획서 작성과 전략 방향 설정도 해 내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