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의 99%는 피드백이다》는 이런 모순되는 두 가지 욕구 속에서 갈등하는 우리들의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바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화의 심리학》을 함께 집필한 더글러스 스톤과 쉴라 힌이다. 이들은 공동 설립한 컨설팅 그룹 ‘트라이애드’에서 백악관, 세계보건기구, UN...
피드백이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고찰을 할 수가 있었다. 피드백도 분류가 되었는데 평가를 위한 것이 있고 인정해주기 위한 것이 있다고 했다. 내가 볼 때는 평가를 할 때 특히 조심을 해야 한다. 왜냐면 사람의 의욕을 떨어뜨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상사라면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무턱대고 화를 내거나 엉망이라고 지적을 하면 아랫사람은 근로 의욕을 상실한다. 개인적으로 인정하기 위한 피드백은 잘 듣고 반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말로만 인정하는지 진심으로 인정을 하려는 것인지 듣는 사람도 구분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피드백을 제공할 때 왜 주는 지 알리라고 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사서 보게 됐다. 마음에 든 이유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에게 이 일의 진척, 방향, 수준 정도를 파악하도록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이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사람은 전문가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문가도 잘못된 피드백을 주기도 한다.
워낙 업무가 고도, 전문화된 탓에 전문가들도 다 각자 프로의 영역이 다를 수 있다. 아무튼 전문가 이상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고 저자가 언급했듯이 피드백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라면 피드백을 통해서 바뀌어야 하는 점을 캐치하고 수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게 안 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피드백을 받기는 수도 없이 받지만 그걸 고칠 생각도 없고 계속 지지부진한 업무 실적을 끌고 나가는 것이다. 이러면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 저자가 언급한 것과 같이 피드백을 주는 사람도 꼽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알려주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살아간다. 어린 시절에는 젓가락을 올바르게 잡고 밥을 먹는 방법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학교를 다닐 때는 성적과 교우 관계와 관련된 피드백을 주로 받는다. 연인에게는 애정 관계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직장 상사로부터는 업무 관련된 피드백을 받는다. 그야말로 우리의 삶과 피드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이런 피드백들 중에는 충고를 가장한 비난도 있지만, 실제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것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주변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피드백의 옥석을 가리기도 전에 무조건 거부하는 태도는 우리의 삶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교수들인 더글러스 스톤과 쉴라 힌이 함께 쓴 이 책은 현대인들이 피드백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