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석양이 지는 카렐교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프라하그 이상의 이국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유럽의 심장 전 세계 대표적인 나라들의 삶과 문화를 소개하며 깊이 있는 문화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서로 자리매김한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 「일생에 한번은 프라하를 만...
12년 서유럽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동유럽 독일 등을 다녀오며, 다음번에는 기필코 체코 프라하와 크로아티아를 가겠노라고 나와 약속했었다. 그 이유인 즉슨 동유럽은 서유럽과는 조금은 다른 사상과 체제 그리고 경제수준으로 분명 건축양식이나 유물, 분위기 등 같은 유럽이라도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어찌보면 현대문명이 섞인 서유럽보다 더 클래식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전 프라하의 연인도 한 몫했다. 박신양과 김정은의 낭만적인 러브스토리를 보며 프라하는 연인의 뜬구름같은, 동화와 같은 동네라는 그런 상상이 들었다. 또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극찬을 하던 도시라 더더욱이 이곳은 미지의 세계, 버킷리스트의 도시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