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전 명언의 넓고 깊은 생각』을 통해 고전 명언에 얽혀 있는 사상가와 철학자, 시인, 문인, 왕후장상은 물론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아주 많은 인간을 만날 수 있다. 고전 명언의 유래를 밝혀 놓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옛사람의 숨결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진다. 마치 당시로 돌아가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고전...
‘개나 말이 주인을 위해 일하다’ 한자성어로 견마지로라고 한다. 남을 위해서 충성을 다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요즘도 견마지로를 다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이것은 현대인으로서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작정 이기주의로 나만을 위해서 일하라는 뜻이 아니다. 남보다 소중한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 한자성어로 결초보은이라고 한다. 사람은 살다보면 은혜를 입기도 하고 베풀기도 한다. 나는 은혜를 모르는 인간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늘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은혜를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