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세대 사회복지공무원에게서 듣는 사회복지 현장 이야기동네 주민센터에서 생활보호자의 민원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국가에서 담당 공무원제를 1987년에 신설했으니, 이 제도가 만들어진 지 30년, 거의 한 세대가 되어 간다. 그 시간 동안 과연...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국가에서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1987년에 신설했고, 그 1세대 사회복지공무원 중 한 분이 저자 고석이다.
최근 들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또 나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독거문제 노인 문제는 바로 당장 우리 미래의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고석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에 흥미가 생겼다. 이 책에는 내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분야에 사례들이 많은데 그래서 더 재미있다.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사회복지공무원이 다른 직종 공무원 보다 취업이 쉬어보이기도 했고, 편안한 직장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