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Henry)의 단편, 「백작과 결혼식 손님」 (“The Count and the Wedding Guest)의 한국어 번역본이 작품해설, 영어원문과 함께 있다.
“젊은이와 나이든 사람의 슬픔 사이에는 이런 차이점이 있다. 젊은 사람의 슬픔의 짐은 다른 사람이 나눠가질수록 그 짐이 덜어지는 법이지만, 나이든 사람의 슬픔의 짐은...
주제: 약혼녀는 검은 드레스를 매일 입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검은 드레스 때문에 어둡고 슬픈 표정도 짓고 다녔다. 도너번은 약혼녀가 그 옷에서 벗어나서 당당해지길 원했다.
도너번이 하숙하는 집에 콘웨이라는 아가씨가 새로 왔다.
주인 아주머니가 서로 소개를 해 주는 바람에 예의는 지켰지만 도너번은 그녀가 별로였다.
두 주간이 지나고 계단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뒤에서 소리가 나서 돌아 보았다.
금발을 하고 까만 드레스를 입은 콘웨이였다.
분위기가 눈에 확 들어 와버리고 도너번은 그녀가 좋아졌다.
그래서 담배를 꺼버리고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뉴욕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혼자 지내기도 힘들다. 내게 친절을 베풀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그녀가 했다.
검은 드레스를 입었고 슬픈 일을 당한 것처럼 보여서 도너번은 분위기도 바꿔줄 겸 자신의 마음도 전할 겸 밖으로 나가서 데이트도 즐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