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 자본주의경제의 두 축인 임금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이른바 “잉여가치론”의 기초를 설명하는 글이다.
먼저 『임금노동과 자본』은 1847년 겨울에 한 노동자 단체에서 행한 강연을 정리한 글이다. 1848년 유럽에서 혁명이 터지면서 출판이 미뤄지다가 1849년에...
칼 마르크스 저서 「임금 노동과 자본」은 「자본론」으로 나아가는 마르크스 사상의 이전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마르크스는 「임금 노동과 자본」에서 기존의 경제학 정의들을 반박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임금 노동과 자본이 어떻게 해석되어야하는 지를 분석한다. 「임금 노동과 자본」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동자를 대상으로 저술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장에서 마르크스는 임금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르크스는 임금을 자본가가 노동 시간 또는 노동 제공을 대가로 지불하는 화폐의 총계라는 점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자본가가 구매하는 것은 노동이 아닌 노동력이라고 말한다. 노동자는 자신의 상품인 노동력을 자본가의 상품인 화폐와 교환한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임금을 “임금이란 사람들이 보통 노동의 가격이라고 부르는 노동력의 가격에 대한, 인간의 살과 피 이외에는 머무를 곳이 없는 이 독특한 상품의 가격에 대한 특별한 이름일 뿐이다”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