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동양의 부모들이 이웃집 자녀의 학습방법을 자기 집 아이한테도 똑같이 적용하여 가르치려고 한다는 것을 우려했다. 나는 이런 양육방식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단 양육방식뿐만 아니라 아이가 자라면서 공부라던지 운동이라던지 ‘옆집 아이는 잘 하던데 너는 왜 그러냐’는 식으로 무심코 말하는 부모가 너무나도 많다.
나는 한국 부모들이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어린 아이를 중심으로 양육을 한다고 한다. 억지로 공부를 강요하는 법이 없다고 한다. 이스라엘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따로 공부를 안 시킨다고 한다. 반면 한국의 아이들은 3, 4살부터 영어 교육을 강요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스라엘 부모들이 대단한 것은 옆집 아이가 피아노를 치더라도, 일류 학교에 가더라도 아이에게 피아노를 치라, 공부를 하라 강요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