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실의 힘이 통하는 나라가
정의로운 세상입니다이 책은 개혁정치가 추미애가 인문학자 김민웅과 나눈 격정 대담집이다. 자신의 정치인생을 돌아보며, 개혁과 민생은 하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담았다.
경북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이 전북 정읍의 장애인...
나는 추미애라는 사람을 잘 몰랐다. 법무부 장관에 취임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알력 다툼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여담이지만 나는 추미애라는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하는 것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는 다르게 말이다. 이 책은 인터뷰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사실 읽다보니 대본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검찰 개혁 부분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추미애가 법무부 장관 때 검찰 개혁을 시도하자 여기저기서 화살이 날아왔다고 한다. 검찰권력과 그 검찰을 엄호하는 보수언론, 야당 등이 뭉쳐서 견제를 어마어마하게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