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스코틀랜드의 신학자 윌리엄 커닝함의 기록물들에 대한 연구로부터 도출하여 기록하였다. 보통의 역사 저서를 보게 되면 그들이 생각하는 역사의 시작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본서는 교회의 시작인 예루살렘 교회, 예루살렘 공회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함으로 시작한다. 이는 교회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교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간접적인 주장이 아닌가 싶다. 특별히 『역사신학2』에서는 중세시대와 종교개혁 시대 이단성에 대해 발견하게 해주며 그에 따른 오류들에 대해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으며 또한 이 시대를 거쳐 오면서 현재 우리가 고백하는 믿는 도리가 어떻게 규정되고 형성되었는지를 알려준다.
먼저 펠라기우스주의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반박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