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내가 바라는 것은 병든 교회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기대하고 있는 모습대로 살고 있는 다른 교회들의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쓰는 것이다.”
1. 그리스도의 몸은 병들 수 있는가?
* 건강한 교회는 질병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체를 만든다. 질병을 예방 하는 것은 병에 걸려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현명하다.
건강한 교회의 증표는 바로 성장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가 자라든 못 자라든 충실한 교회를 사랑하신다. 미국의 주요 교파들은 1965년 교인들을 잃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감리교회, 미국 장로교회, 성공회, 그리스도 제자교회, 연합 그리스도교회,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 미국 개혁파교회 등의 주류 교단들의 감소가 있었으며, 반대로 하나님의 성회, 남침례교회, 나사렛교회, 기독자 선교 연맹교회, 미국 복음주의 자유교회, 하나님의 교회(클리브랜드측) 등에서는 훌륭한 성장이 있었다. 그렇다면 성장하는 교회와 그 대조를 이루는 비성장하는 교회 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교회 성장은 복합적이라는 것이며, 그렇기에 교회성장에 대해서 너무 단순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본다. (엡 1:22-23) 몸은 병들고 건강해지고를 반복한다. (교회 병리학) 건강한 교회들은 병에 저항하는 면역체계를 조성한다. 즉, 건강한 교회일수록 예방 작업이 활발하다.
건강한 교회의 증표는 첫 번째로 긍정적인 목사이며, 이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목회자를 말한다.
두 번째 증표는 잘 동원된 평신도이며, 이는 교회에서 성도들이 자신의 영적 은사를 알고 이를 잘 사용하고 교회 사역 가운데 잘 동원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는 교인들의 욕구들을 채워준다는 것이며, 이는 교인들의 욕구와 희망 사항을 이룰 수 있는 섬김과 봉사의 영역들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히 큰 공간이 있는 교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