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의 태동을 이끈 조반니 보카치오의 작품 『데카메론』 제2권. 국내 이탈리아 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박상진 교수가 번역하고 풍부한 주석을 덧붙인 이탈리아어 완역본으로, 여러 판본의 삽화와 관련 있는 동시대 명화들을 함께 수록했다. 단테의 《신곡》에 비견되어 ‘인곡(人曲)’으로도...
주제: 복카치오의 소설들이 포도송이처럼 조롱조롱 달려 있는데 다 먹을 만 했다.
데카메론: 숫자 10을 뜻하는 데카와 날, 일을 뜻하는 헤메라가 합쳐진 신조어로 “10일”을 말한다.
10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날짜 치고는 책의 이야기 양이 엄청나게 많다.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학자인 지오반니 복카치오가 1348년에서 1353년까지 단편 소설과
산문을 썼는데 그것을 모두 모아서 1470년에 발표했다.
이탈리아에서 1348년에 페스트 흑사병이 돌았다.
그 병을 피해서 피신한 남자 3명과 여자 10명은 어느 교외의 별장에 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