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장흥길 교수의 『신약성경윤리』는 2002년 출판되었고, 2009년 제2판으로 수정 및 보완되어 출판되었다. 본서의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본서는 ‘신약성경윤리’라고 하는 과목의 사용할만한 적절한 교과서를 편찬하고자 하는 동기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본서는 신약성경윤리라고 하는 주제에 관하여 큰 그림을 그리게 하는 동시에 구체적이면서도 좀 더 세분화하여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데까지 역할을 감당한다.
저자는 독일 유학 당시 독일 에얼랑엔 대학교 신학부 신약학 교수였던 오토 메르크(Otto Merk) 박사님의 영향으로 신약성경윤리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의 지도로 신약성경윤리 연구에 몰두하였고, 『최근 독일어권에서 출판된 신약성경윤리 총괄저술들. 그 자세한 조사와 비평적 평가』(Neuere Entnürfe zur Ethik des Neuen Testaments im deutschsprachigen Raum : Ihre Sichtung und kritische Würdigung)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이후로 저자는 신약성경윤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고, 최근에는 『산상설교』라고 하는 책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