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는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뻔한 해법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원인과 해법이 제대로 제시되어 있다. 잠을 제대로 못 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지만 오전 내내 정신이 멍하다면, 이불 밖으로 나가는 게 싫어서 이불 속에서...
이 책의 저자는 의학 박사 출신 일본인이다. 저자는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아침에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은 어떤 방법이 옳은지 몰라서 잘못된 방법으로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뿐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른 아침이 뇌의 활동이 탁월하게 좋아서 세밀하게 살피거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적합한 시간이라고 하였다. 나는 경험적으로 아침이 나한테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학생 때부터 그랬다. 물론 일을 할 때나 학교를 다닐 때나 일어나지 않으면 안됐기 때문에 억지로 일어나긴 했다. 하지만 학교가서 잠을 자거나 회사에 가도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았다.
저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고 했다. 잠을 잘 자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커피, 에너지드링크 같은 것을 입에 달고 사는 현대인들은 늘 불면증에 시달린다. 웃긴 것은 나는 불면증은 없으나 그냥 잠이 많은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