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인과 일본인의 허세와 속내』는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진실과 오해를 파헤쳐본 책이다. 독도문제를 중심으로 위안부, 교과서 문제 등 한일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사람들의 궁금증에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일 양국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유,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계, 한일...
이 책의 저자는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난 재일한국인 3세이다. 이 책에는 위안부 문제가 언급된다. 한국 사회에서는 유교적 사상이 강해 여성의 정조를 중시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해방 후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은 피해를 호소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 같은 시대에는 말도 되지 않지만 예전이라면 그랬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사회가 얼마나 보수적이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안부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 1990년이라고 한다. 해방 후 무려 40년이 넘도록 피해자들은 피해를 호소하지 못했던 것이다.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 사죄를 표명했다고 한다. 다만 피해보상은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국가 간의 청구권은 마무리 되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