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쑤퉁의 대표작 세 편!중국 대표 작가인 쑤통의 소설집. 삶의 부조리를 특유의 아이러니를 통해 드러낸 작가의 대표작 3편이 수록되어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 생동감 넘치는 묘사, 강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 속에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서정적이고 유머러스하게...
쑤풍의 또 다른 책 이혼 지침서 . 이 책을 일게 된 이유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였다. 현대 사회는 갈수록 쉬운 결혼과 더불어 이혼 또한 만연한 상태가 되었다. 오래전 역사에서는 부부간의 백년해로, 평생의 반려자 및 가시버시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영원함을 표현했지만, 그와 반대로 지금은 유명한 연예인부터 이혼이 보편화 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해도 된다. 왜냐면 , 서로 정반대의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며 산다는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현대사회의 풍조에 맞게 이혼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라는 것을 풍자적으로 해놓은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전혀 그것이 아니였다. 이 책은 말한다 누구도 이혼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도 없고, 말해줄 수 도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