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는 수십 년간 정보 보안에 관한 사회적 토론을 이끌어온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가 데이터 감시가 실제로 어떻게 벌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무엇을 잃고 있는지,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아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가...
현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일들은 대부분 디지털에 의해서 진행된다. 더욱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에, 요즘 모든 일들은 디지털 기술이 바탕이 되거나, 디지털 기술로 수행이 되거나, 디지털 기술이 일부 필요로 되고 있다. 은행업무나 보험 가입, 물건 구입, 백과사전 찾아보기 등 예전에는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직접 찾아서 했던 일들이 요즘에는 클릭 하나면, 어플 접속 하나면 가능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드는 현대인들의 하루 일과 속에서 디지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종합해본다면 과연 몇 시간이나 될까? 요즘 현대인들 중에서 깨어있는 시간 중에 절반 이상을 디지털과 떨어져 있었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삶 속에 디지털을 자연스레 융화시키고 있으며, 우리가 디지털에 융화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