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학’이라는, 굳게 잠긴 문을 열어주는 책
친절한 설명, 예쁘고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께라면
화학이 더 이상 어렵고 낯선 대상이 아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며 배워가는 일상속의 과학일상생활에서 발견하는 화학의 중요성!
화학은 의무교육, 중등교육 과정에서 일부를...
예부터 우리는 배제, 배격 등의 단어가 부정적 단어임을 배우며 살아왔기에 그것이 무엇이 됐든 간에, 누군갈 미워하고 증오하고 배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단 것을 알고 있다. 설령 그것이 생명이 없는 물체 혹은 물체의 성질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네 삶에 함축되어 있는 과학이라는 분야와, 그보다 더 세밀한 화학이라는 분야를 기피하고 꺼려했다. 인간이 생활하며 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과학이 묻어 있음에도 이 분야에 매력을 느끼거나 흥미를 붙이는 이는 현저히 드물다는 것이다. 사실 집안을 둘러봐도, 길거리를 살펴봐도 우리의 눈이 응시하는 모든 곳에는 화학이 존재한다. 때문에 과학을 수용하고 그 내면을 들여다보려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이 분야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고정관념에 휩싸여 화학이라는 커다란 장벽을 바라보기만 할뿐, 그곳을 지나기 위해 지식의 계단을 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