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통계 분석가 장제우가 쓴 『장제우의 세금수업』은 복잡한 세금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고 면밀하게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금을 둘러싼 모든 게으른 주장들을 치열하게 비판하며 세금 문제를 바라보는 참신한 준거를 마련한다. 나아가 10여 년에 걸친 치열한 연구 공력, 수백여 개의 국제 통계와 참고 문헌을...
필자가 사는 곳은 대구광역시이다. 보수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니 만큼 복지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띈다. 타 지역에는 예전에 실시되었던, 무상급식은 최근에 들어서야 실시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2018년 즈음에 무상급식을 도입했으나 대구경북은 2021년에 들어서야 도입을 시작하고 있다. 농사를 지으면 주는 농민수당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은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주지않는 지자체이다. 복지정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나 복지정책에 대해 보수적인 경우가 매우 많다.
본인은 복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시장인 한국에서 복지는 어중간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방해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의 장점도, 민주주의의 장점도 어느 것 하나 가지지 못한 것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라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거대 산업과 경제라는 개념을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여 비교적 늦은 시기에 접했다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 시장이 변화보단 안정성에 기대려고 하는 성향과 요즘엔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예금이나 적금을 기준으로 몇몇 은행 상품을 제외한 투자는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기피하는 현상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본을 중심으로 굴러간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