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혼란스러운 사회에서는 어떤 것이 옳은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항상 따르게 마련이다. 사회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는 합의된 정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합의된 정의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혼란은 수반된다. 알베르 카뮈의 <정의의 사람들>은 정의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베르 카뮈는 자신이 경험했던 혼란스러웠던 사회상을 극의 형태로 담아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연극을 관람하지 못해서 책을 읽고 독후감 형태로 대체하였다.
2. 줄거리
이 희극의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초 러시아가 전제군주상태를 경험할 때이다. 군주는 법이고 정책이었다. 어떤 근거도 없이 자신의 결정에 의해서 러시아 국민들을 착취하고 있었다. 설상가상 러시아는 일본과의 전쟁을 치뤘지만 이 전쟁에서마저 패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