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단톡, 사내 메신저, 이메일에서 벗어난 협업의 미래 제시
끝없이 몰아치는 단톡, 이메일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에 몰입하지 못했다면
“이제 하이브 마인드에서 벗어나라”오늘도 울리는 업무 단톡, 사내 메신저, 그리고 이메일 폭풍… 답변해주다 보니 정작 내 할 일은 못했는데...
요즘 업무에서 멀티태스킹이 유행이다. 멀티태스킹을 잘 하는 사람을 유능하다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은 이런 현상을 심화시켰다.
많은 사람이 일하거나 TV를 보면서, 식사하면서, 걸으면서, 심지어는 누군가와 대화하면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문자를 하거나, 소셜미디어를 서핑하거나, 주식 창을 보거나, 게임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까지 수행된 많은 과학적 연구에서는 멀티태스킹이 우리의 인지 체계나 정신건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만성적인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을 증가시키고 인지 통제력이나 작업 기억 능력의 저하와 이를 담당하는 뇌 영역의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걸으면서 음악을 듣거나, 운전하면서 문자를 보내는 것조차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해서도 안 된다. 실제로 이렇게 하면 죽음과 마주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덜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신호등을 보고 걷는 것보다 음악을 듣는 데 더 신경 쓰고, 운전은 제쳐두고 문자를 보내는 데 더 집중한다면 정말 중요한 일이 제대로 될까. 그리고 이것을 멀티태스킹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구나 온 신경을 집중해 해결할 업무를 멀티태스킹으로 처리한다면 과연 그 결과가 신뢰할 만한 것이며, 최고의 성과물일까
이 책 하이브마인드의 저자 칼 뉴포트는 이메일과 SNS,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멀티태스킹 문화에 대해 일침을 놓는다.
일과 생산성, 디지털 문화의 전문가이자, 잠재되어 있던 문제를 표면화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칼 뉴포트는 이 책에서 업무 중 수시로 주고받는 메시지 때문에 우리의 주의가 분산되며, 이는 정작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칼 뉴포트는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HYPERACTIVEHIVE MIND’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금 당장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는 업무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