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육 모순의 근본적인 원인이 서울대를 정점으로 하는 대학서열체제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학벌주의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국립대 통합네트워크라는 개혁안을 제시한다. 대입제도의 개혁을 통해 대학을 평준화함으로써 문제의 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리...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 저자는 힘겨운 입시를 이겨내고 사회 기득권이 될 수 있었음에도 학벌지상주의를 매우 경계하고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의 학생들은 배운다기보다 차라리 학습 노동을 한다고 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이것은 한국에서 교육이 대학 입시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