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살펴보다
<일본 여성>은 일본 여성들이 걸어온 삶과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남성들은 일본 여성에 대한 일종의 환상 같은 것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일본 여성은 남자에게 순종적인 현모양처의 이미지와, 이와 반대로 성적으로 대단히 개방적인 것처럼 보이는 상반된 두...
이 책의 저자는 중국 신문사 편집장 출신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였다고 한다. 대학생 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을 읽으면서 일본 여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 여성들의 지위는 결혼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3세기 무렵 일본에서는 방처혼이라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방처혼이란 각자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살다가 부부생활을 하고 싶으면 신랑이 신부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고대 일본이 여성이 결혼의 중심이 되는 이른바 ‘모계씨족사회’였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