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두 아이 서울대 연세대로』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의 교육 방법에 대해 조언한 책이다. 혼을 내기보다는 자녀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한다. 꾸준한 노력 끝에는 위기를 넘을 새로운 방법을 보일 수 있다.
저자는 현재 부모에게 되물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자녀를 서울대, 연세대에 보낸 엄마이다. 책은 크게 초등학교 편, 중학교 편, 고등학교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가 자녀들의 엄마로서 자녀교육을 어떻게 했었는지가 쭉 나온다. 중간 중간에 기도, 하나님, 성경 얘기가 나와서 참으로 거북했다. 물론 뭐 설교하려는 목적으로 쓴 책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불쾌했다.
자녀들이 초등학생일 때 저자는 EBS교육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저자의 가정은 맞벌이를 했다고 한다. 나는 과연 아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EBS방송을 잘 봤을까 싶었다. 차라리 학원을 보내면 다른 아이들과도 함께 있을 수 있고 학습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선생님께 배워온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게 했다고 한다. 나도 학교도 다니고 학원이라는 것도 다녀봤다. 하지만 부모님은 나에게 일체 간섭하지 않으셨다. 내가 만약에 아주 어릴 때 그것도 초등학생일 때 부모님이 어디서 배운 거 설명 해봐라고 한다면 너무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