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과제로 받아 들였을땐 철학책이라 어렵고 다소 지루할거 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책의 머리말 처음에 있는 구절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위 문구는 교수님께서 우리 강의를 처음 시작하실 때 칠판에 백묵으로 크게 쓰시고 질문 하셨던 문구였기 때문에 나는 교수님의 말씀을 상기 시켜보았다.
교수님께서는 ‘물을 만한 물음을 묻고 답을 찾는 활동’ 이라고 하셨다.
저자는 이 질문을 난해하기로 악명높은 물음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철학자들이 하는 일 전부를 지칭한다.’는 답변은 초보자들의 대답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래서 궁굼증 반과 오기 반으로 이 책을 넘기기 시작하였다.
책의 구성은 10개의 장으로 되어있었고, 각 장마다 크게 대제목으로 질문을 던지면 소제목으로 답을 하거나 아니면 다시 물음을 던졌고, 거기에 대한 설명과 혹은 근거를 들어가며 비판을 하였다.
나는 이번 과제를 함에 있어 책에 내용 설명을 하고나서 내 생각을 위주로 서술 하려고한다.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문단을 구분하였다.)
첫장은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이물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이였을 것이다.
설계자로서의 신이 존재한다. 이 논증에 대한 뒷받침되는 논증으로는 디자인 논증 혹은 목적론적 논증 이라고 한다. 이 논증에 따르면, 만일 우리가 자연계를 살펴본다면 우리는 그 안의 모든 것이 자연이 수행하는 기능과 얼마나 잘 맞는지 깨닫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논증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비판이 나오고 있다.
1. 유비가 약하다
2. 진화론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3. 신다운 신이 못 된다
제 1원인으로서 신이 존재한다. 디자인 논증은 세계에 대한 직접 관찰에 의존한다. 이러한 것을 철학자들은 경험적 논증이라고 부른다. 이와 달리 우주론적 논증이라고도 불리는 제1원인 논증은 우주가 어떤 모양으로 있느냐와 관련되 모든 개별적 사실들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존재한다고 하는 단 하나의 경험적 사실에만 의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