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프로그래머에게 소통력, 영업력, 협상력이 필요한지, 왜 프로그램은 기술만으로는 돌아가지 않는지, 부드럽지만 명쾌하게 강조하고 있다.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프로그래밍으로 입사하여 관리자가 되고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저자가 경험한 교훈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우선 이 책은 제목과 표지부터가 공감이 가지 않는다. 제목에서 딱딱한 인상을 받았지만, 내용은 제목만큼 그렇게 실망스럽지는 않다. 실제로 저자가 CAD 프로그램 회사에서 일하며 경험한 다양한 내용을 적었다. 또한 저자는 적자와 흑자를 반복하면서 IT와 연관된 수주사업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개발자와 요구자를 나누며 서로의 의견 불일치와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는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이며,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