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국내 최초의 클래식 전문 매장 '풍월당' 대표 박종호의 음악이야기. 자유와 예술을 인생의 화두로 삼은 한 남자의 행복하고 즐거운 음반 편력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클래식 음악에 매료되어 의사에서 레코드 가게 주인이 된 저자가 열정과 추억을 담아 음악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책의 저자는 비전공자이지만, 전공자 못지않게 클래식을 사랑하고, 클래식을 많이 접하고 공부한 사람이다. 아마 전공자의 길을 걸어가는 분이라고 칭하는 것이 더 올바른 표현 인 것 같다. 총 13곡의 작곡가의 생애와 시대배경, 곡 해설이 저자의 어릴 적 추억담과 함께 쓰여져 있는 책이기 때문에 직접 CD를 들으며 책을 읽는다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지만, 내용구성 또한 깊게 다루기 때문에 수준 높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4개의 카테고리로 초년-청춘-장년-만년으로 나누어져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어울릴 법한 곡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