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회의 본모습을 찾아서 떠나는 길잡이!고난의 복음과 번영의 복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당신의 교회는 행복합니까』. ‘목포사랑의 교회’를 통해 복음적인 교회의 표본을 보여주었던 백동조 목사는 이 책에서 소망과 사랑, 감사와 찬송이 가득한 교회의 본모습을 발견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질병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가운데 한국 교회는 사회의 비난을 받는 존재들이 되고 말았다. 각종 언론은 교회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힘쓰는 집단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하는 집단인 것 처럼 몰아갔고, 그 가운데에서 잘못된 목회자와 교회의 모습은 그런 현상을 더 가속화 시켰다. 예수의 가르침을 온전하게 전하는 이들보다 그렇지 않은 이들이 더 주목받게 되었으며, 건강한 목회자들보다 건강하지 않은 목회자들이 더 부각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전도사로서 사역의 현장 가운데 있는 사람으로서 한국 교회에 존경받는 목회자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한국 교회에 건강한 교회를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요즘 피부로 느끼고 있다.
Part 1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을 만들어 낸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한 가지다. 바로 죄로 무너져 내린 행복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사역의 목적을 잃어버린 행복을 회복시키는 것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신 이유를 우리는 궁금해 한다. 그 이유는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 10:13)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듯 바로 행복을 위하여다.
창세기 1장은 행복(토브)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하나님이 빛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땅과 바다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것은 창조된 그 자체가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완성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 것을 미리 보시고 행복해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이후 행복해 하셨다. 그 행복의 이유는 바로 우리 인간이 그것을 누리는 것을 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땅의 모든 족속이 자신이 만든 천지를 누리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셨던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지으신 동산에서 행복하게 사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요, 행복인 것을 깨닫게 된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동산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의 댓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그 심판은 바로 죄와 사망이 인간에게 들어오게 된 것이고 그로인해 모든 후손들은 이 흉악한 죄와 사망에 매여 종노륵 할 수밖에 없는 불행의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목회자는 이렇게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금 회복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 보내졌다. 행복목회의 키워드는 바로 행복인 것이다.
죄악이 이 땅 가운데 존재하기 이전 아담과 하와는 행복한 평안(샬롬)의 상태에서 살고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그들의 영혼, 마음, 육체, 인간의 모든 상태의 평안(샬롬)이 무너지고 죄와 저주가 들어왔다.
『당신의 교회는 행복합니까?』 필자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에 휩싸였다. 정말 나의 교회는 행복한가? 아니, 그 전에 나는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나는 어떤 목회를 꿈꾸고 있었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는 어떤 목회인가? 성경은 목회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필자는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과 질문들을 품고 북리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본서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유, 인간을 지으신 이유, 그 인간이 죄의 바다에 빠져 저주와 불행 속에 살고 있을 때 여인의 후손을 약속하신 이유, 예수님을 보내 주신 이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 성령님을 보내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성경을 주신 이유, 영적 지도자들을 세워 주신 이유,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딱 한 가지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