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제시한 성공한 사람들이 갖고 있다가 폐기한 버릇은 정말로 공감이 많이 된다. 일을 하면서 누구나 빠지기 쉬운 함정도 있고 의도적이지 않게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저자는 무조건 많은 일을 하는 게 능사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를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인이다. 저자는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였다. 특히 직장에서 구세주를 자처하는 것은 본인에게나 타인에게 좋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정말 공감되는 주장이다. 타인의 일에 선뜻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는 흔하다. 일이 쉬워 보여서 접근하였다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물러나면 그 일을 맡겼던 사람과도 멀어질 수 있다. 저자는 워커홀릭도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과 정반대의 주장인 것 같다. 자기 계발서는 하나 같이 독자들에게 일을 정말 열심히 하길 권장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을 만든 CEO들도 대부분 엄청나게 일을 열심히 한다. 저자는 워커홀릭들이 항상 바쁘지만 하나의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고 지적하였다. 이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다. 워커홀릭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일을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일을 정말 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