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대적 금융통화 시스템을 근원적으로 묻는다!『100% 돈이 세상을 살린다』는 쌓여가는 빚을 더 많은 빚으로 해결하고 있는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이 근대적 금융통화 시스템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정부가 스스로 화폐를 발행하지 않고, ‘신용창조’라는 이름으로 화폐발행권을 민간...
교수님은 중간고사를 서평으로 대체하겠다고 하셨다. 환경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열되어 있는 목록을 나눠주셨고, 몇 주 동안을 할애해서 교수님은 우리 학생들에게 한 권, 한 권 자세히 소개해 주셨다. 평소 경제나 돈의 흐름에 관심이 있던 나는 환경경제, 사상 관련 책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고, 그 중 히로세 다카시가 쓴 <제 1권력>과 빌 토튼의 <100% 돈이 세상을 살린다>를 골라냈다. 두 권을 종합해서 하나의 서평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서툴게라도 써본다.
먼저, 2010년 한국에서 <제 1권력>으로 출판된 히로세 다카시의 책에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의 걸쳐 일어난 전쟁, 정치, 경제 분야의 사건들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과 영화계에 있어서 모건과 록펠러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두 재벌이 어떻게 그들의 의도대로 사회 전반을 움직여 가고 있는가에 대하여 논픽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