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길이 생긴다!미 정부가 뽑아 키우는 예비 외교관, 40만 불 장학금 하버드생 최성찬의 비전 다이어리『꿈은 스스로 길을 만든다』. 이 책은 미국 800만 대학생 중 단 32명이 선발된 예비 외교관 훈련 프로그램의 유일한 한국계 최성찬이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삶의 목표와 꿈에...
나는 꿈이 없다. 사실, 나뿐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청년들이 꿈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중‧고등학생 시절 그저 내가 즐길 수 있고 만족하며 살 수 있는 무언가를 꿈꾸던 용기 있고 자신감에 차 있던 나의 모습은 뜨거운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려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스스로를 단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니, 솔직히 말해 나의 한계를 규정 지어 놓고 자유롭게 꾸며야 할 '꿈'이라는 것의 틀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런 꿈은 금전적 보상이 너무 적어.", "저 꿈은 이루기 위한 과정이 힘들어서 내가 못 이룰거야." 등등... 그러다 보니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꿈보다는 남들이 보기 좋은 무난하고 안정성 있는 목표를 세웠고, 그런 목표들은 내게 공부를 해야 할 동기 부여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