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시대별로, 또 여행의 형식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예컨대 학자들과 예술가들의 여행 덕분에 가능했던 고전주의, 계몽주의, 낭만주의 등 여러 사상의 발전 양상과 사람들이 여행으로부터 얻었던 고통과 즐거움을 살펴보고, 또한 교통기술 발전에...
여행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취와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여행은 사람들의 내면을 풍부하게 해주고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뢰쉬부르크의 여행의 역사는 2000년 전 로마시대 귀족들의 온천여행에 대해서부터 21세기의 우주 여행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각 시대별 변화와, 여행의 형식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한다. 간단하지만 복잡한 이상의 질문에 몇 가지 중요한 실마리를 준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여행의 역사의 경향은 기호화, 상품화, 산업화의 흐름이다.
15세기부터 1500년 여 간 여행은 통치와 정복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후에 현대적 의미에서의 여행 시작 이후 여행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되며 여행의 대상이 기호화, 대중화 되었고 이는 여행의 산업화라는 현대의 모습으로 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