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꽃들에게 꿈을』은 ‘그저 우리의 꿈나무들이 우리가 가졌던 이 귀한 체험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는 프롤로그의 이야기처럼 김모임 선생님과 함께했던 시간과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풀었다. 그리고 2008년 은퇴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야에 묻혀 파킨슨병과 함께 점점 모래알 속으로...
‘꽃들에게 꿈을’은 간호사 출신 최초로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동양인 최초로 세계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그리고 한국 간호와 여성계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신 김모임 선생님의 일화들을 그린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김모임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고 선생님에 대해 알아가며 그 대단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제서야 알게 된 내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