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청률로 증명된 재미, KBS 「역사저널 그날」을 책으로 만난다
2013년 가을 첫 방영을 시작한 KBS 「역사저널 그날」은 딱딱했던 역사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역사 읽기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신선한 시도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루하고 일방적인 지식 역사가 아니라, 웃고 떠들고...
나는 ‘역사저널 그날 1’ 이라는 책을 읽었다. 평소에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도 않고 역사라는 분야에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많이 읽어본 적 없는 종류가 역사에 관련된 책이다. 그래서 내가 많이 읽어본 적 없는 분야의 책을 읽어보기로 하고 이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다른 역사책이랑 다르게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날’의 상황을 소개하고 ‘그날’에 관련된 전문가들과 등장하는 인물들이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어 한국사 속의 몰랐던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것 같았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날에 나오는 인물들이 토론을 할 때에는 어떤 큰 제목만 나오고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다양한 소제목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사건의 흐름 물론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