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평생에 걸쳐 ‘사는 건 무엇인가’를 성찰해 온 법정스님의 귀하고 소중한 어록들을 김옥림 시인의 관점으로 다시 읽어보는 《법정 마음의 온도》가 출간되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무소유를 실천하며 삶의 탐구를 위해 끝없이 정진한 진정한...
이 책은 법정 스님의 주옥같은 문장들을 한 권으로 정리한 소중한 책이다. 김옥림 작가님의 관점으로 한 번 더 그 깊이와 향기를 더해주었다. 삶에 이리저리 치이고 조금 느슨해진 다고 느껴질 때 나는 항상 법정 스님의 말씀들을 떠올리고는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로 들으면 다 아는 얘기들을 평소엔 늘 까먹고 지나치게 된다. 나 또한 그랬다. 무소유를 읽으며 그 순간들만 감동하고 감탄했었다. 깊이 이해하고 내 삶에 적용시키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내 것이 된다. 책을 읽은 시간이 헛수고가 되지 않으려면, 읽은 내용들을 깊은 무의식의 세계에서 현실의 의식 속으로 끄집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복습하듯 새롭게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긴다. 다시 한번 쓰고, 말하면서.
모두 다 하나같이 소중한 어록들이다. 어느 하나 안 중요한 말들이 없었다. 그중 내가 가장 감명 깊었던 구절과 나의 생각들을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