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야단법석』은 곳곳에 뻗어나가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또는 현지인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매일 열린 강연 중에서도 호응이 높았던 대화를 현장감을 살려 싣고, 더불어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방문지에 대한 감상을 곁들여 엮었다. 115회의 강연에서 나눈 대화는 1,000여 회가 넘는다. 그...
야단법석은 시간만큼의 법회가 엄숙한 것이 아니라,무슨주제든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라고 한다.세계 곳곳에서 펼친 야단법석에서 천여명의 질문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세계 어디를 가 봐도 나라가 다르다고 해서,결혼을 한다고 해서,유학을 간다고 해서,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해서 괴로움이 없어지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님을 확연히 이책을 통해 느낄수가 있다.
스님은 즉문즉답에 본인도 말씀하셨고 제가 듣기에도 이분야는 정말 명쾌하게 잘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음의 흔들림이 있고 괴로움이 다가올 때 동영상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스님말씀으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
-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시오.
이 책에서는 법륜스님이 한국의 전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도 방문하여 강연을 하며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의 주제로 즉문즉설의 우리와 함께 대화를 통하여 지금 행복한 삶을 사는 길을 찾아서 우리가 찾아가야 할 목표를 설명하고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겪어 볼 수 있는 강연을 하여서 불행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안도감을 주는 내용들로 기록되어 있다.
인생의 고뇌는 누구나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내가 하여야 할 일을 남이 지적하고 선택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 대처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처음엔 야단법석이란 제목에서 시끌벅적함을 떠올렸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야단법석(野壇法席)이란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고 한다. 법당에 마련된 법상 위에서만 말씀을 주고 받는 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말씀을 청하고 듣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법륜스님이 성당, 교회, 학교, 도서관 등 어디든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100회 이상의 강연을 한 대화의 장이 바로 야단법석이었다. 주제 또한 불교 이야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통일, 사회문제, 개인의 고민, 가족 갈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즉문즉설 강의를 하였다. 그 중 보편적이면서 나눔이 필요한 고민들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법륜 스님의 가장 큰 고민과 목표 중 하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이 한반도 내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발걸음은 고사하고 갈등으로 인한 분열의 틈만 커지고 있는데 한탄했다고 한다.
스님은 참 부지런하신 분이다. 그 바쁜 와중에도 책도 쓰신다. 이 책은 법륜 스님께서 201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115일 동안 세계 곳곳에서 115회의 강연을 하며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모은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랑문제에서 국가적인 통일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592페이지나 될 만큼 책이 두꺼워, 굳이 처음부터 읽지 않고 목차를 보면서 관심 가는 내용부터 찾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스님의 말씀 중 인상적인 내용 몇 가지를 적어보았다. 먼저 일상에서 가장 큰 문제인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다. 스님은 본래 옳고 그름이 없는 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냥 다를 뿐이지 애초에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님이 화를 다스리는 방법으로써 제시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