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화평론가 허문영의 첫 번째 영화평론집!영화평론가 허문영의 『세속적 영화, 세속적 비평』. 영화지 <씨네 21>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첫 번째 영화평론집이다. 1998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영화평론을 모았다. 가장 먼저 한국영화와 한국영화계에 대해 비평한 다음, 홍상수, 이창동, 봉준호...
영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많은 영화를 알 고 싶었고 당연하게도 많은 비평과 영화 소개 글이 담긴 책이 필요했다. 그러던 도중 세속적 영화, 세속적 비평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읽었던 비평 관련 책들 또는 비평글들은 단순하게 영화에 대한 비평이 끝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그냥 영화의 우연한 전개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짚고 거기에 따른 감독의 의도를 파헤쳐 나갔다. 또한 서론의 작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의 영화 비평 성향 또한 뚜렷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각각 다른 주제와 다른 영화를 다루어서 글의 흐름이 깨질 수 있을 법도 한데 작가의 뚜렷한 색채로 통일감 있게 적어 나갔다. 하지만 이 책을 정확히 따진다면 여러 주제의 내용과 영화들을 목차별로 나누어 써 내려간 하나의 비평 모음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영화에 따른 비평과 그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우리에게 영화의 내용은 물론이고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