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문명사의 대가인 이언 모리스는 전작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의 뒤를 이어 이 책 《가치관의 탄생》에서 다시 한 번 ‘야수 같은 물질의 힘’이 어떻게 인류의 문화와 가치관, 신념을 한정하고 결정짓는지에 대해 야심찬 주장을 펼친다. 그는 인간 가치관의 거시적 역사를 제시하기 위해 먼저...
책이 상당히 두꺼운데 구성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수렵채집, 농경, 화석연료 활용인 이런 식으로 글을 전개했는데 분량이 각 파트별로 상당히 많기도 했고 나중에 한꺼번에 어떻게 가치관이 형성되고 변화되었는지 설명하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치관이 이슬람은 생존, 전통에 치중되어 있었다.
아마 유목민족이고 신실한 종교생활을 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렵채집 생활은 자연 생활이라고 했다.
* 내용/감상 한줄 정리
: 인간 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은 “가치”에 대한 깨달음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있다.
* 내용 요약(핵심 내용 및 주제)
: 이 책은 이언 모리스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강의한 “인간 가치관에 대한 강연”을 바탕으로 한다. 모리스의 이론을 간단히 추리면 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쯤 기본적인 인간 가치라고 할 만한 것들이 처음 출현했다. ‘공평, 공정, 사랑과 증오, 위해 방지, 신성한 것에 대한 합의’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이 핵심 관심사는 모든 문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반복 재생산된다. 기본 가치의 부상은 ‘인간이 생물학적 진화에 따라 크고 빠른 뇌를 확보하게 되면서 가능했다. 또한 이런 기본 가치 중 일부는 “인간 종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유인원과도 얼마간 공유된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에서 두 번째로 총명한 동물종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보적으로 앞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