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10년 사이에서 포착한 진짜 일본의 모습일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이좋게 지내야 할 이웃이자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경쟁자이다. 선진국으로서 우리가 배워야 할 벤치마킹 대상이면서 우리 제품을 팔아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나아가 역사적 앙금이 어떻든지...
이 책의 저자인 이우광은 1978년에 중앙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대학 경제학부에서 외국인 연구생, 석사·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9년에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하여 주로 일본 경제와 산업·기업 등을 연구하며 일본연구팀장, 해외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30년간 일본을 연구하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애정 어린 고언으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제1장 : 사회 · 문화 재발견
1장에서는 일본의 경제가 잃어버린 십년을 보내는 동안 가장 큰 피해자인 젊은세대들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았다. 초식남, 니트족, 프리터족 등 ‘잃어버린 10년’시절에 성장기를 보내고 별다른 성공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가 모든 면에서 의욕을 상실한‘하류(下流)’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다. 제2장 : CEO 재발견 일본을 진주양식대국으로 일군 ‘진주왕’ 미키모토 고키치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