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루드비크의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인생을 찾은 저자가 뒤죽박죽 한 삶에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동기부여’, ‘자기훈련’, ‘성과’, ‘객관성’의 네 가지 핵심 요소만 제대로 이해해도 간단하게 미루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내가 미루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할 일이 있음에도 하지 못하고, 다음날, 다다음 날로 미룬다. 미루다 보니 내가 원하는 삶과 현재의 나의 모습의 괴리감 때문에 더 우울해진다. 우울한 감정 때문에 잘하고 싶은데 못한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 책은 그런 악순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하는 책이다.
미루는 사람과 게으른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죄책감’의 유무이다. 게으른 사람은 일을 미룬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미루는 사람은 ‘아.. 해야 하는데.. 못했네’ 라며 죄책감을 느낀다. 미루는 것 자체만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그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미루는 것일까?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선택지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우리는 선택이 많을수록 자유롭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선택지가 많을수록 후회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결국 선택하지 못하고 미루게 된다. 선택지를 최대한 좁히는 게 필요하다. 두 번째는 왜 그 일을 해야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루는 삶을 산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와의 약속을 어기거나, 작심 삼일을 매번 반복한다. 그리곤 후회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왜 사람들은 미루는지,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전자책으로 읽었지만 곁에 두고 계속 읽고 싶은 책이라 책도 구매하게 되 책이다.
우선, 미루는 습관을 없애고 싶다면, ‘미루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해해야한다. 비슷한 게 게으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한다. 나는 게을러서 일을 자꾸 미룬다고 말이다. 그러나 게으름과 미루는 것의 차이는 본인이 알 수 있다. 게으른 건 자신의 심적 부담이 없다. 그러나 미루는 건 마음의 부채감이 크다. 할 일을 미루는 것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의지력이 부족해 실행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심적 부담을 갖으면서도 미루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선택지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이란 무엇일까? 과연 그것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일까? 사실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마 그 누구도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이 공간 속에서 우리는 분명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과 일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