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흑인이니까.’ ‘아프리카니까.’ 이 책《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는 우리가 흔히 아프리카를 바라볼 때 범하기 쉬운 오류를 지적한다. 자연의 신비에 대한 경이로움 혹은 전쟁과 빈곤에 대한 안타까움 같은 감정적 차원에 머무르는가 하면 자원의 보고,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처럼 경제적...
우리는 살면서 아프리카라는 대륙을 얼마나 알게 될까? 우리는 아프리카라고 하면 흔히 검은 대륙, 야생의 대륙이라고 떠올리게 된다. 많은 매체들이 아프리카의 한정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프리카의 역사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 정도로 깊이 접할 기회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의 숨겨진 역사와 현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 중 하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아랍인들과 유럽인들의 잔인한 노예무역에 희생되어졌고, 그 피해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중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