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리를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에서 쉽고 친근하게 전한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고 인정받지도 못한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스스로 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노력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그 정도뿐인 존재'라는 강박관념은 결국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진정한 자신감은 있는...
1. 지은이 소개
고코로야 진노스케
대기업에서 19년간 관리자로 일하다가 가족을 위해 심리공부를 하고 그만두었다. 이후 심리상담 카운셀러가 되어 일본 전역에서 카운셀링을 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가장 공감가는 멘토로 평가받고 있다.
2. 작품소개
이 작품은 모두 너무 노력하지 말라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행위는 불필요한 행위라고 말한다. 오히려 대충하고 조금 여유롭게 하는 것이 타인과 나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병들게 만든다고 말한다. 또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하는 일은 결국 자신을 갉아먹고 병들게 한다고 말한다.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 여기지 말고 자신을 중요시 여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넘쳐나는 지금, 노력하지 말라는 말이 왜 이렇게 반갑고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노력에 지쳤다는 의미인 것 같다.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노력’이나 ‘열심히’는 사전적 의미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또는 심리적 이유로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특히 저자는 성격 문제 탓에 불필요한 노력을 통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저자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성격 리폼 전문 심리 카운슬러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 주변을 둘러봐도 칭찬받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어서, 혹은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부족해 보여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일을 어렵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의 원제 “頑張っても報われない本當の理由”(노력해도 보답 받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보고 알 수 있듯이, 누구 못지않게 노력하는데 늘 결과는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 나도 여기에 예외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