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엡스타인은 2004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려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거기다가 테오 엡스타인은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랜 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무려 108년만에 우승했다) 시카고 컵스에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테오 엡스타인은 어릴 때 야구선수를 목표로 했었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크게 재능이 있진 않았던 모양이다.
이 책은 테오 엡스타인이 밤비노의 저주(베이브 루스가 레드삭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뒤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저주), 염소의 저주(염소와 함께 야구장에 입장하려는 관객을 입장하지 못하게 하자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된 것에서 비롯된 저주)를 어떻게 깨부술 수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었다. 테오 엡스타인은 저주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그저 패배주의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을 뿐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