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워턴 시리즈`로 유명한 러셀 에릭슨의 창작동화. 마치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계에서 먹고 먹히는 천적관계인 두꺼비와 올빼미가 친구 사이로 바뀌어가는 과정이 꿈결처럼 펼쳐진다. 두꺼비 워틴은 툴리야 고모집에 놀러 가다가 올빼미 조지에게 잡힌다. 조지는 자신의 생일날 워턴을 잡...
겨울 땅밑에 두꺼비형제가 살고 있었다. 둘은 맡은 일도 잘 해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고모에게도 가져다 주고 싶었다. 밖은 추워서 단단히 준비하고 나섰다. 스키를 타고 가는 도중 창설모와 부딪히는 일이 있었지만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떠났다.
점심을 먹으려는데 딱꾹질 소리가 나서 보니 사슴쥐가 눈 속에 빠져 있었다. 구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두꺼비가 가려고 하는 길로는 가면 올빼미가 있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걸 알려준다.
러셀 에릭슨((Russell E. Erickson)과 미하엘 엔데(Michael Andreas Helmuth Ende)는 전 세계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독자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동화작가들이다.
미국 출신의 동화작가 러셀 에릭슨은 『워턴과 모턴(Warton and Morton)』, 『워턴과 상인들(Warton and the Traders)』, 『워턴과 표류자들(Warton and the Castaways)』, 『워턴과 스키 왕(Warton and the King of the Skies)』, 『워턴의 크리스마스이브(Warton's Christmas Eve Adventure)』 등.
‘워턴’이라는 똑똑하고 지혜로운 두꺼비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의 가슴에게 용기와 믿음, 사랑의 힘을 심어줬다.
독일 출신의 아동문학가 미하엘 엔데는 짐 크노프(Jim Knopf) 시리즈와 마법 시리즈(Die Zauberschule im Wünschelreich, Das Schnurpsenbuch)를 비롯하여, 『모모(Momo)』, 『끝없는 이야기(Die unendliche Geschichte)』 등으로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원조라 할 정도로, 수많은 작품을 TV와 영화 등 영상물로 확장시킨 천재 이야기꾼이다.
본 리포트에서는 이들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화요일의 두꺼비(A Toad for Tuesday)」와 「마법의 설탕 두 조각(Lenchens Geheimnis)」을 비교하면서, 인물들의 ‘여정’이 작품의 서사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독자들은 플롯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