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겉으로는 흠 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미숙하고 비열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답답해지는 그 사람은 직장 상사, 연인, 엄마, 친구, 남편... 가까운 사람에게 누군가 때문에 괴롭다고 하소연하고 있다면, 그 ‘누군가’가 바로 심리 조종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영향 받는 사람인 것 같다. 그것도 부정적으로 말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떠나면 그만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관계를 지속해야 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심리치료사인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조언을 꼼꼼하게 경청했다.
전작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는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는 내용이라면, 이 책은 상대에게 문제를 찾는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내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그 상대를 심리조종자로 명명했다. 나를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는 심리조종자는 내 마음을 지배하는 사람이다. 그것도 부당하게 말이다. 이제 심리조종자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전쟁이 시작됐다.